올해 겨울
너의,
졸업.
너만큼이나 훈훈하고 따스했을, 봄
이땐 볼살이 그나마 있었던거 같당
일찍찾아온 초여름의 너는
눈부셔...
첫 1위 트로피를 받고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 했어
숨가쁘게 달려왔을, 뜨거운 여름도
덕분에 한여름의 더위도 잊을만큼 행복했었어
그렇게 같이 호흡하며 달려왔던 가을
어느새 소년이아닌 남자가 되었어.
네가 너무 대견해.
너무 귀여워
다시찾아온 겨울, 핫팩보다 뜨끈한
세훈아..
니가 하는 말 하나하나 안이쁘고 안와닿는게 없었고,
너의 팬이라는 사실에 뿌듯하고 참 감사하게 했어.
내가 몰랐던 데뷔후의 네모습
이렇게 예쁜 너를 조금더 일찍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아쉬워 했던적도 있었지만
앞으로 계속 성장할 너를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으니까 행복해
지치면 잠시 쉬어가고, 힘들땐 주위도 둘러보며
너는 너만의 길을 가길 소원해본다
너와 우리의 관계가
서로에게 위안을주고, 행복을주고, 기쁨을주고
따뜻함으로 기억되길
고마워 스무살의 세훈아!
올 한해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