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자욱해. 모든 별은 손을 잡고 은하수로 흘러와.
커튼이 하늘거리니, 별을 기다리니.
아니면 혹시, 나를 기다리는거야?
너만을 위한 양치기가 될게. 아니, 별치기가 될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들을 너에게 데려오리다.
새벽이 아직 춥다. 겉옷을 걸치고, 실눈을 크게 뜨고 창문을 열어봐.
보여?
자, 선물이야. 쏟아지는 별, 별을 위장한 나의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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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진짜 세훈이 만만치않게;ㅅ; 바쁜 생활을 보내던 나는 여름휴가 대신 선선한 가을
정말 편하게 놀고 먹고 자고자 10월 초 후쿠오카 휴가를 내 자신한테 선물하기로 함.
삼개월 전 눈누난나 티켓 호텔 예약하고 공원 산책하고 콧노래 부르는 날을 계획하다
그것도 잠시ㅠㅠ 열심히 생업을 이어나가던 중8ㅅ8..!!!! 그랬다...
난 진짜..... 여행을 가려고 했을 뿐이고...? 애들이 내가 여행가는 날 전날 후쿠오카로
출국하고 있다는 프리뷰를 봤고...?...?
....?...!
!!!!!!!!!!!!!!!!!!!!!!!
에라이 여행이 달리 여행이냐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게 행복하면 여행이지
=세훈이 보는게 내 행복이지
급하게 트윗에서 양도표를 찾기 시작한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에서 패기롭게 C를 간 나는 이번엔 버블티존 이나 아싸리 정면으로 가자!!! 싶어서
ㅇㅔ이구역을 미친듯이 찾기 시작하구 우여곡절 끝에 좋은 분들 만나 표를 겟ㅊㅑ..☆
약간 사이드긴 했디만 마린멧세가 홀이 크지 않아서 생각보다 가깝게 세니 보고 왔다 캬캬
애기 발꿈치 들고 총총 얍얍 기엽게 춤추고 후니 노래 열심히 준비했다구
차뇨한테 꼼질꼼질 잉챠 연습한거 보냈다궄ㅋㅋ 이날 부끄럽구 심장이 쿵쾅쿵쾅했다는애기
너무 사람이... 사랑스러워.. 세후니는 훈랑둥이지8ㅅ8??
무튼 다음날 노래를 부른 세훙 나는 그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기에
집에서 짐 정리하다가 엉엉 울어버렸다 눈물콧물 왕창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애기가 다시한번 성장캐인걸 실감하구ㅠㅠ
코토바니데키나이 녹음해서 알람으로 출근길에 심신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 톡톡히 하고 있다
내 예쁘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예뻐 벽쾅 아파트 뿌시구 싶다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된다ㅋㅋㅋㅋ 나도 표현력 고자인 내가 싫ㄷ 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나면 세훈이 몸과 마음 실력 일취월장하는 장문의 포스팅 찌고 싶은데(..) (먼산
아무말쟁이라도 좋으니 블로그에 자주자주 들리고 글을 쓰도록 하겠즙니다
세니 오사카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