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이상한 하루였지..
장보러 들린 마트 한구석에서 시조새파킹하는 12기 앨범을 팔고있었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두장 사고 뜯어보니 세훈이가 없어.. 페도라 쓴 우리애가 없어요.. (오열)
간만에 챙겨본 음방에선 우리애가 보이질 않았어 (2차 오열)
심란함도 잠시 깨알로 나노단위로 신나게 앓고 밥도 먹고
예매해놓은 어벤져스 상영시간 기다리면서 인스타 보고있었는데
알록달록한 돗자리.. 호일도시락 라면.. 고향만두 그리고
세업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기덜 한강가서 야밤 오붓한 피크닉 즐기러 갔다고 인스타 올라와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얼마만에 보는 인스타 속 우리애인가요 (울먹울먹 찬열이 인스타 폭주 스게쟝..8ㅅ8
나이키로 몸을 꽁꽁 싸매고 지켜봐 주는 형아 앞에서 들썩들썩 상체 흔들면서 재롱도 부리고
팬들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애기 너무 즐겨워하는게 보여서
캡틴이고 나발이고ㅋㅋㅋㅋㅋ
집에 눌러앉아서 하염없이 다음 영상이 올라오길 기다리면서ㅠㅠㅠㅠㅠ
착하게 기다렸더니 오망! 새 영상이 또 뜸!
시작하자마자 바버같이 흐핳으하앟아항! 웃는 토란이 목소리가 들리고
세훈이 말 하라고 '여러분은~ 해야지~'하는 찬열이까지ㅠㅠ
너네 너무 귀엽다고오오오오~!!!!!!!!!!!ㅠㅅㅠ!!!!!
그리고 올라온 훈스타그램에 보이는 모찌한 볼살ㅠㅠㅠㅠㅠ
맛난거 많이 먹고 살짝 보이는 볼살에 옅은 주근깨까지 누나 너무 힘들어 세후나 그만예뻐..♥
세후니 중딩때 얼굴이 보여서 자꾸자꾸 들여다 보게 된다
그나저나.. 세후니는 세피아를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