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목이 말라서 마실 물 한 잔을 따랐는데, 그릇 안에 별 모양 같은 게 떠서 어른거린다.
무슨 수로도 건져내지 못하고 말았다.
어쩔 수 없다.
마른 목 속으로 천천히 별 물을 들이켜고 말았다.
그때부터 손바닥에도, 손바닥이 스치는 뺨 위에도, 틈만 나면 묻어 나오던
별의 기척을 어쩌나. 너 든 가슴은 또 어쩌나.
세훈이 슈아차 전화연결 들은날 부터 애기 목소리가 귓가에서 떠나질 않고 있다... 나 일상생활 불가..8ㅅ8
후니 마이크 잡고 오래오래 얘기했으면 좋겠어 조근하게 말하는 목소리 녹아내릴거같아 세후나 끄으응..
언제부터 목소리가 이렇게 낮아지고 차분해졌냐 생각해보니까 준면이 스피드퀴즈할때(!) 그때도 통화목소리 들어보면 와...
후니가 수상소감때 나서서 말 안하는 이상 그냥 말하는 생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ㅅ; 무튼 그때랑
써니텐 광고촬영할때 일루와 일루와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랑 분무기로 장난칠때 그때도 캬..
내새꾸 언제 이렇게 누나 맘 살살 다 녹이게 컸지 끄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니까 라디오 스케줄 하나 잡자 당장 두시간 내내 나오는걸로다가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루ㅠㅠㅠㅠㅠ
컴백해서 라디오 안하면 울꺼다.. 중독때 라디오 떡밥 없어서 재작년 슈키라를 얼마나 돌려봤는지
코드 외워야 될 뇌구조가 그날 세훈이 대사 토시 하나 안빠지고 다 외우고 있으니 말 다했;ㅅ;
암튼 세훈아 보고싶어.. 새 콘서트 준비는 잘 하고있는지 감기 안걸리고 컨디션 짱짱한지 웹드 찍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별별 다 궁금하다ㅠㅠ
빨리 나와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이이잉이이이이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