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누군지 몰랐어
너는 햇살이었고, 바람이었고, 즐거운 충동이었지
너는 가루같은 물방울이었고, 춤이었고, 맑고 높은 웃음소리
항상 내게 최고의 아침이었어
너와 함께할 수 있어 늘 행복한 아침이야. 널 생각하면 행복해져.
틈이 나면 세훈이 예전 사진들을 꺼내보곤 하는데 이번주는 내내 갓 데뷔했을때의 세훈이들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새끼ㅠㅠ 어찌 저리 청초하고 이쁘지..?
저때의 세훈이는 팬들하고 눈 하나 맞추는것도 어색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라봐 주는 팬들한테 수줍게 웃는게 매우 이쁜
누나팬이 어린 세훈이에게 '오빠'라고 부르는것에 대해서 단호하게 안그러셨으면 좋겠다고ㅋㅋㅋㅋㅋ 세훈아 라고 부르는게 좋다고 하던
그래도 연상(으로 보이는 팬들이 앞에 서면) 자동 ' 누~나~아? 'ㅇ' ' 하고 올려다 보고 바로 열심열심히 싸인을 하느라 본인 손에 깜장 매직이 다 묻은것도 모르던
풋풋하고 몽실한 다람쥐같던 그 어느날의 세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