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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아낌없이 사랑만 주어도 모자를 세훈이

항상 널 응원해 세훈아